핏자국 지우는 방법, 오래된 핏자국 지우는 방법

옷이나 이불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래될수록 더 어렵습니다.

피가 묻은 이불이나 옷은 산소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섬유조직 깊숙이 스며들어 세탁하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핏자국을 발견하는 즉시 세탁을 하셔야 깨끗하고 쉽게 핏자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핏자국 지우는 방법, 오래된 핏자국 지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찬물

 
핏자국이 오래되지 않았을 때에는 차가운 물에 얼룩진 부분을 물에 흘려주기만 해도 없어지지만 얼룩진 부분을 찬물에 문질러주면서 세탁하면 금방 핏물이 빠집니다.

이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혈액 속 단백질 성분이 응고되어 얼룩이 더 스며들어 핏자국이 더 진해질 수 있으니 꼭 찬물로 세탁해 주세요.
 
찬물로 잘 안 지워질 때에는 빨랫비누나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살살 문질러주면 깨끗이 지워져요.
 
 

치약

 
누구나 집에 있는 치약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핏자국을 지울 수 있어요.

핏자국이 묻은 부분에 치약을 골고루 펴 바른 후 치약이 굳을 정도까지 방치한 후 칫솔로 살살 문질러 찬물로 세탁해 주시면 깨끗이 지워집니다.
 
 

과산화수소 

 
핏자국이 심할 경우에나 오래된 경우에는 과산화수소를 핏자국 위에 묻혀주면 거품이 일어나고 핏자국이 분해되기 시작한 것이니 10분 정도 방치한 후 손으로 살살 비벼주거나 솔로 문질러주면 핏자국을 지울 수 있습니다.

오래된 핏자국일 경우에는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서 세탁해 주고 헹굴 때에는 꼭 찬물로 헹궈주세요.
 
이때, 주의하실 점은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제이기 때문에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세탁하실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세탁해 주시고 색깔 있는 원단일 경우에는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살균·표백에 효과적인 세제로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인 후 찬물을 섞어주고 핏자국이 묻은 부위를 10~20분가량 불려준 후 살살 문질러 세탁해 주세요.
 
과탄산소다도 표백 작용이 있는 친환경세제로 색깔 있는 원단일 경우 변색의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베이킹소다

 
울 니트나 캐시미어 같은 섬세한 옷감에 핏자국이 묻었을 때는 찬물에 베이킹소다를 녹여 10~20분가량 담가놓고 살살 문질러 세탁해 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직접적으로 세탁하기 어려운 매트리스에 사용하시면 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베이킹소다에 찬물을 조금 넣은 후 걸쭉한 반죽이 되도록 만들어 준 후 핏자국 부위에 발라준 후 30분 정도 방치한 후 젖은 천을 이용해 깨끗이 제거해주고 드라이로 잘 건조해주세요.
 
 

소금

 
핏자국이나 와인 같은 붉은빛이 도는 얼룩이 묻었을대는 소금을 활용하여 세탁해 주시면 좋아요.
 
소금 2 : 물 1의 비율로 섞어준 후 핏자국 부위를 소금물에 살살 문질러준 후 찬물에 헹궈주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요.
 
 
지금까지 핏자국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 중에 최고는 발견 즉시 세탁하는 것입니다.